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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 한 장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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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 한 장처럼
석심이시아

꽃잎 한 장처럼

2025죽지에 먹, 한국화물감, 전각66 x 88 c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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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Docent

죽지 위에 번져가는 푸른 빛과 먹의 유려한 흐름을 가만히 따라가 보십시오.

이 작품은 이해인 수녀님의 시구처럼, 우리 삶에 사랑으로 찾아온 소중한 인연들을 한 장의 꽃잎으로 정성스레 형상화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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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노트 (Artist Statement)

이해인 수녀님의 시 '꽃잎 한 장처럼' 중, '사랑으로 어여쁘게 걸어오는 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 천국에까지 들고 가고 싶다'는 표현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. 사랑으로, 때로는 빛으로 삶 안에 담겨지는 '나의 사람들'을 생각하며, 전각의 단단한 선으로 영원의 무게와 진심을, 캘리그라피의 흐름에는 꽃잎처럼 부드러운 사랑의 결을 담았습니다. 이 작품이 누군가의 마음에는 꽃잎 한 장처럼 조용히 내려앉아, 잔잔한 위로와 여운으로 머물 수 있기를 바랍니다. - 2025년. 의정부가톨릭미술가회 정기전